얼마 전, 세계 경제를 주름 잡던 미국의 월가(家)가 무너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. 주식시장은 한 없이 침체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실물 경제의 위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. 대공황 이후로 가장 어려운 시대가 왔다고도 하는군요.
이런 상황에서 게임 업체들도 불안에 떨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. 당연히 각 게임 업체들의 주식도 불경기를 맞아 하락하고 있습니다. 이 분야에서 공룡 기업으로 알려진 EA는 최근 분기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6%의 직원을 해고 하겠다며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알리는 한편, 업계에서는 소리 모아 게임 시장에도 불경기가 시작되었다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.
이런 상황에서 게임 시장에 대한 위기론이나, 회의론이 나오는 건 당연할 것 같습니다. 모든 산업에 걸쳐 파산 위기에 놓이며 미국 정부에 구제 요청을 하는 등 실물경제의 위기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:: 항상 좋은 시절만 있는 건 아니지 ::
Pachter는 '콘솔 하드 판매량이야 말로 현재의 게임 산업의 경기를 확인하며 수요량를 알 수 있는 있는 훌륭한 지표'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그도 그럴것이, 경제 위기가 본격화 된 지난 10월에 하드웨어 판매량이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. Wii는 지난 10월달에 20% 이상 상승된 판매량(80만 이상)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최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데다, 미국 내에서도 계속되는 킬러타이틀의 발매가 (페이블2, 파 크라이2, 락밴드2, 리틀 빅 플래닛, 폴아웃3 등) 하드웨어 판매량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
작년 10월 대비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별 변화가 없었다면 위기감이 왔겠지만 놀랍게도 더 많이 팔렸다면 어떨까요?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는 절대 정답이 없을겁니다. 하지만 Pachter의 말대로,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. 지금 바로, 2007년 10월과 2008년 10월의 판매량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
이쯤되면 궁금해지는 게 있을겁니다.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의 경우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? 코스닥에 상장한 각 기업들의 주식 일까요, 아니면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로 확인 할 수 있을까요. 혹시 아는 분이 계신다면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. =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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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발 경제 위기, 게임 산업과는 전혀 무관하다!?
제로의 게임 뉴스 2008/11/13 19:03<P>"WMS(Wedbush Morgan Securities : 미국 유수의 재정분석 연구소)의 애널리스트 Michael Pachter는 '주식 시장 침체가 게임 산업 불경기로 이어지는 증거가 될 수 없다.' 며 '미국의 게임 시장은 지금의 경제 위기를 잘 견뎌내고 있다.'고 분석" - 본문 중에서 </P> <P> </P> <P>전통적으로 게임 산업은 불황일 때 더 잘된다는 속설을 일부 증명하는 정보입니다. 김태현님께서 잘 정리..
2008/11/12 23:38
동시접속자수, 현거래 아이템 거래량,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 수 등등을 고려하면 될 것 같군요..;
2008/11/13 15:59
현거래 아이템량도 있군요. 신선한데요? =)
비디오 게임의 판매량과 비슷한 성격의 기준이어야할테니 제 경우엔 유료가입자수나, 캐쉬아이템 수익률 정도가 생각납니다. =)
2008/11/13 00:36
엔터테인먼트 산업만큼 복잡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.
사실 저는 게임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, 잘 감이 안 오지만 흐음~
괜찮은 게임개발업체가 있으면 소스 좀 주세요~ 다만 몇 주라도 챙겨놓게요 ㅋ
2008/11/13 15:55
글쎄요. 우리나라쪽은 죄다 코스닥이라서 영..불안하기 짝이 없긴합니다. ㅋ
2008/11/13 23:40
게임만큼 돈이 적게 드는 엔터테인먼트도 드물 거예요. 외식이나 여행은 안가더라도 집에서는 뭘하든 놀게 될테니 책을 보거나 게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지도 모르겠네요.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산업 지표라면, 청년 실업자 증가율을 생각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요? 암울한 현실이지만, 갈 곳 잃은 우리 젊은이들이 게임 산업을 지탱해 줄 겁니다....
2008/11/14 00:08
청년실업...그 말씀에도 일리가 있네요. 심히 암울하지만...orz
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돈이 적게 드는 엔터테인먼트는 영화가 맞겠지만 게임도 마찬가지로 적게 드는 건 사실입니다. =)
다만 영화나 게임의 경우 제작비가 갈 수록 천문학적으로 불어난다는 점이 특징일까요. 우리나라도 게임이 영화 만큼의 수요가 많고 장르의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성장할텐데 안타깝긴 합니다.